특급호텔에서 경험하는 차 한 잔은 단순한 음료가 아닌, 럭셔리한 힐링 타임입니다. 최근에는 애프터눈 티 문화가 MZ세대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, 다양한 호텔들이 프리미엄 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국내 특급호텔에서 제공하는 티백 브랜드, 인기 있는 애프터눈 티 라운지, 그리고 집에서 재현하는 호텔식 티타임 노하우까지 모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1. 국내 특급호텔,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?
대한민국의 특급호텔들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, 프리미엄 F&B(식음료)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 특히, 애프터눈 티 세트는 호텔 라운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로, 다양한 프리미엄 차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
- 📍 서울 신라호텔 – ‘더 라이브러리’에서 고급스러운 애프터눈 티 세트 제공
- 📍 롯데호텔 서울 – ‘페닌슐라 라운지 & 바’에서 독일 타펠슈테른 티웨어 사용
- 📍 파크하얏트 서울 – ‘더 라운지’에서 서울 전망과 함께 티타임 가능
- 📍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– ‘로비 라운지 & 바’에서 여유로운 애프터눈 티 제공
2. 특급호텔에서 사랑받는 티백 브랜드
각 호텔들은 저마다의 브랜드와 협업하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티 경험을 제공합니다. 대표적인 호텔 티백 브랜드를 살펴볼까요?
● 로네펠트(Ronnefeldt) – 독일 명품 티
독일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로, 콘래드 서울, 더 플라자, 반얀트리 호텔 등에서 제공되는 독일 프리미엄 티 브랜드입니다. 부드러운 맛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, 특히 ‘모겐타우(Morgentau)’ 블렌드는 과일 향과 녹차의 조화로 유명합니다.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 라운지 & 바에서는 로네펠트 티를 제공합니다.
● 알트하우스(ALTHAUS) – 독일 티 마스터의 작품
반얀트리 호텔 객실에서 제공되며, 깊고 진한 허브 향이 특징입니다. 티백을 뜯는 순간 퍼지는 고급스러운 향이 매력적이며, 차 애호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브랜드입니다.
● 다만프레르(Dammann Frères) – 프랑스 명품 티
시그니엘 서울,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랑스 대표 명품 티 브랜드입니다. 320년 전통의 다만 프레르의 티 컬렉션을 제공하며, 섬세한 꽃 향과 은은한 풍미가 어우러져, 마시는 순간 프랑스 파리의 감성이 느껴집니다.
● 스티븐 스미스(Steven Smith) – 미국 포틀랜드에서 온 핸드 블렌딩 티
미국 포틀랜드 출신의 티 브랜드로,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스미스 티를 제공하며, 최고급 찻잎을 엄선해 핸드 블렌딩하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. 전 세계 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 있는 브랜드입니다.
● 리쉬(RISHI) – 미국 유기농 티
미국 브랜드로,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여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돋보이며,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. 포시즌스와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공되는 브랜드로, 100%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. 패키지 디자인까지 세련되어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.
● 비벤떼(VIVENTE) – 조선호텔앤리조트 자체 브랜드
국내 호텔 브랜드인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직접 론칭한 티 브랜드로, 조선호텔 100년 전통을 기념해 2014년 탄생한 차 라인입니다. 조선 팰리스, 웨스틴 조선 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브랜드입니다.
3. 호텔 애프터눈 티 서비스 BEST 3
📍 신라호텔 – 더 라이브러리
우아한 분위기의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를 제공합니다. 3단 트레이에 담긴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프리미엄 티 브랜드의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.
📍 롯데호텔 서울 – 페닌슐라 라운지 & 바
고급스러운 티웨어를 사용하여 애프터눈 티를 제공합니다. 계절마다 다른 테마의 디자인을 선보여 여러 번 방문해도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.
📍 파크하얏트 서울 – 더 라운지
호텔 최상층에 위치하여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. 여유로운 운영 시간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심 속 힐링을 누릴 수 있습니다.
4. 집에서 즐기는 ‘럭셔리 호텔 티타임’ 팁
✅ 1) 프리미엄 티백 준비하기
호텔에서 제공되는 로네펠트, 알트하우스, 다만프레르 같은 프리미엄 티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.
✅ 2) 적절한 물 온도 맞추기
- 녹차 계열: 70~80℃
- 홍차 계열: 90~95℃
- 허브차 계열: 95~100℃
✅ 3) 우아한 티웨어 활용
특별한 날에는 예쁜 찻잔과 트레이를 사용해 분위기를 연출해보세요.
✅ 4) 디저트와 함께 즐기기
호텔식 애프터눈 티를 연출하려면 스콘, 마카롱, 초콜릿을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.
5. 여러분의 최애 호텔 티백은?
국내 특급호텔들이 제공하는 티 브랜드와 애프터눈 티 서비스, 그리고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호텔식 티타임 팁까지 살펴보았습니다.
여러분은 호텔에서 마셨던 티백 중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? 혹은 집에서 재현해 보고 싶은 티타임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!